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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저 이혼했어요.” 이혼한 크리스천은 행복할 수 없다고? 희귀병에 퇴사까지 했지만, 이래 봬도 행복해. 〈브런치스토리 화제의 작가 ‘이레언니’의 에세이〉 “나에게 이혼은 죽지 않고 내일을 살기 위한 선택이자 몸부림이었어.” 저자는 묻고 또 물었다. ‘하루하루가 지옥 같고, 인간다운 삶을 사는 것이 불가능한 정도라면, 이 고통스러운 결혼생활을 억지로 유지한다고 해서 과연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그리고 답했다. ‘의심할 여지없이 하나님은 자녀들이 매일 고통 속에서 신음하며, 내일을 포기하는 것보다 행복하길, 행복해지길 바라실 거다.’ 이혼과 싱글맘으로서의 삶, 희귀병 진단과 두 번의 수술, 그리고 권고사직으로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저자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며 다음과 같이 고백하고 있다. “슬프고 처절하지만 해내야만 했던 모든 질문들과 생각들을 끝끝내 해냈고, 나는 나를 받아들였다. 아직은 좀더 ‘크리스천 이혼녀’로서의 삶에 의연해져야 하고, 이혼했기 때문에 겪는 모진 풍파들을 감당해내야겠지만, 그럼에도 내 인생에서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것들이 고난과 시련을 통해서 찾아왔다. 난 지금의 시기가 주는 의미를 찾는 중이다. 불행에 익숙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그 불행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노력이 필요함을, 행복이라는 것은 정말 용감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임을. 이 모든 것을 배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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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언니 저 소북소북 20240126
14살, 내 첫사랑은 언니의 친구였던 사람.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나와 그녀의 사랑스러운 시절 중학생 루리코는 하굣길에 우연히 언니의 친구였던 교코와 만난다. 달콤한 향수 내음, 부드러운 눈빛… 친구들과는 다르게 교코 언니와 함께하는 시간은 어른에 한 발짝 다가선 것만 같이 달콤하다. 루리코는 문득 궁금해진다. “언니와 교코 언니는 왜 절교한 걸까?” 신예 작가 밧탄이 선보이는 달콤쌉싸름한 GL 옴니버스 단편집. 전 1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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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탄 저 빗금 20240325
삶을 되돌아보면 지나간 이야기와 지금 이야기가 앞날에게 말해주고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시집에 춘심이 언니를 통해 뒤돌아본 삶의 이야기를 실었습니다. 시에 사랑도 그리움도 인생도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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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저 부크크(bookk)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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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원 저 기억의서가 20240408
당신의 가장 뜨겁고 은밀한 안쪽을, 언니라고 부르기 시작한다 살아 꿈틀거리는 언어로 고백하는 아름다운 악행의 기록 『언니에게』. 이영주 시인의 두 번째 시집으로, ‘언니’라는 단어 속에 내포된 여러 가지 의미를 통해 시인의 내면 풍경을 보여주는 작품집이다. 그녀의 시는 그 자체 ‘내부’로부터 출발한다. 내부의 바닥을 집요하게 들여다보며 더욱더 모호하고 안개에 휩싸인 것들의 소멸과 재생의 순간들을 세부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외부로부터 내부를 사유하며, 내부로부터 외부를 꿈꾸는 것이 이 시집 전체를 관통하는 기본 태도이다. 단순한 제목 아래 상상하기 힘든 기괴한 사건들이 끊임없이 펼쳐지며, 자아와 동일화된 무수한 타자를 통해서 시인의 내면 풍경을 독자에게 보여준다.
0원 8,100원
이영주 저 민음사 20170317
8천여 편의 브런치북 응모작 중에서 선정된 사랑, 연애, 결혼에 관한 위로와 공감의 에세이 브런치 조회수 200만 뷰를 기록한 스더언니의 연애학개론 일상이 고단하고 팍팍해서 나를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요즈음, 사랑, 연애, 결혼은 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노답인 청춘이 많다. 그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한다. 우리가 한두 번쯤 고민하고 궁금해했던 주제를 솔직하고, 때로는 발칙하게 전하는 에세이 『더는 상처받고 싶지 않은 언니에게』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18년 동안 중국, 인도, 프랑스에서 살며 다양한 환경과 사람들 속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좀 놀아본 언니’가 겪고 느낀 사랑과 연애의 실패, 거기서 오는 상처와 아픔을 스스로 치유하고 하나의 온전한 인간으로 성장해 나아가는 저자의 고군분투기이다. 무엇보다 사랑 때문에 더는 아프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 기다리다 지쳐서 더는 상처받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 저자인 스더언니가 전하는 위로와 공감이다. 하지만 단순한 연애 지침서가 아닌 인간관계의 핵심을 파고 들어가 성숙해지고자 하는 저자의 간절한 소망을 담고 있다. 그녀의 조언은 때로 뼈 때리는 아픔이 있지만, 읽다 보면 솔직하고 진솔한 스더언니의 매력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8천여 편이 응모한 제10회 브런치북 출판프로젝트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당신은 사랑하고 있는가? 그 사람의 과거가 상처로 보이는가, 흠으로 보이는가? 을의 연애를 해온 사람을 만나라, 그러면 행복해질 것이다 “나를 갉아먹는 연애는 이제 그만하자. ‘사랑할만한 사람’을 만나면 쉬워진다. 이제까지는 고작 더는 상처받지 않는 것이 소원이었다면, 서로를 채워주려고 노력해왔던 사람, 지금까지 나와 같이 을의 연애를 해왔던 사람을 만나면 사랑이 힘들지 않을 것이다. 아프지 않은 것을 넘어 행복한 연애를 할 수 있다.” 저자는 그 사람의 과거가 흠으로 보이지 않고 상처로 보인다면 결혼해도 좋을 사람이라고 말한다. 사랑과 연애에 루저라고 생각하는 당신에게 연애에는 실패했어도, 사랑에는 실패하지 않았음을 말해주고 싶다. 그러니 상처받지 말라고, 우리는 관계를 통해 조금씩 성장해가는 거라고. 다만, 사랑하는 것을 포기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이 책은 두 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챕터 1 더는 상처받고 싶지 않은 언니에게’에서는 사랑과 연애의 진실과 거짓에 관하여, ‘챕터 2 스더언니가 알려주는 실전 연애와 결혼에 대하여’에서는 사랑과 연애의 현실에 대한 스더언니만의 명쾌하고 통쾌한 연애학개론이 펼쳐진다. 독자 대상 - 서른이면 제대로 된 연애를 할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 - 스스로를 사랑과 연애의 루저라고 생각하는 사람 - 나쁜 남자(여자)만 좋아하는 사람 - 사랑·연애 때문에 더는 상처받고 싶지 않은 사람 - 정말 좋은 남자(여자)를 만나고 싶은 사람
0원 15,120원
스더언니 저 푸른향기 20230731
안녕이라고 말하면 꽃이 필까? [언제나 언니]는 박홍점 시인의 세 번째 신작 시집으로, 「안녕이라고 말하면 꽃이 필까?」, 「언제나 언니」, 「눈을 붙일 수 없어 벌판」 등 60편의 시가 실려 있다. 박홍점 시인은 전라남도 보성에서 태어났으며,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1년 [문학사상]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고, 시집 [차가운 식사] [피스타치오의 표정] [언제나 언니]를 썼다. “평범하고 보편적인 것들에 대한 박홍점 시인의 관심은 곧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사실들을 끌어들이는 힘이기도 하다. 모순적으로도 여겨지는 그의 이 같은 특징의 중심에는 [언제나 언니]를 읽은 독자들이라면 쉽게 동의할 수 있는 것처럼 가족 서사가 자리하고 있다. 그것은 먼저 ‘가족’ 자체가 가지고 있는 의미와 연관되어 있다. 가족은 사회를 유지하는 근간으로 사회체제와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영역이다. 따라서 우리 개인은 누구나 가족이라는 제도를 통해 사회와 만나게 된다. 반면에 가족 구성원의 관계는 언제나 가장 사적인 차원에서 시작되고 유지되는데, 바로 이와 같은 모순적 상황이 ‘가족’ 안에 내재되어 있는 셈이다. 그렇게 가족의 구성원으로 “거품을 만들고 거품을 지우는 날들의 반복”처럼 살아가면서 시인은 결국 세상 모든 것들의 근원으로서 ‘엄마’를 발견하기도 하고, “날지 못한 거품들”의 삶을 보다 선명하게 만들기도 한다(「거품들」). 「안녕이라고 말하면 꽃이 필까?」를 비롯해서 「일요일」이나 「커피공장이 있던 동네」 등에서 사라져 버린 것들이 남긴 흔적에 집중하고 있는 것을 시집의 처음부터 분명하게 보여 주고 있는 것도 같은 차원에서 이해해 볼 수 있다. 가령 「눈사람」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시인의 시선은 지금의 ‘눈사람’이 놓여 있는 곳에서 “호랑가시나무가 있던 자리”나 “수국이 피던 자리”를 복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홍점 시인이 복원하는 삶의 모습이 자본주의적 기준의 선택과 다르다고 했을 때, 그것이 마냥 행복할 것이라는 기대와는 관련이 없다. 그가 보여 주는 모습들을 따라 우리 역시 때로는 추억의 방식으로 지난 삶의 모습들을 떠올려 볼 수도 있겠지만, 그가 바라보는 것은 언제나 슬픔이나 고통과 함께 지속되는 인간 삶의 모순적 상황 그 자체이다. 이와 같은 삶의 모순들이야말로 우리가 가진 유일한 유산이다.” (이상 남승원 문학평론가의 해설 중에서)
0원 10,800원
박홍점 저 파란 20230220
30년간의 취재, 15명의 작가, 통곡과 산고 끝에 탄생한 여성동학다큐소설(전13권).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출발점이자 '오래된 미래'라고 평가되는 동학의 실상을 '생명을 낳고 살리는 여성'의 관점으로 재조명하여 소설화하였다. 13권 각 권은 한 사람의 작가(경상도 편은 공동창작)가 쓴 단행본으로, 작가들은 각 지역을 전담하여, 그곳을 중심으로 한 소설을 완성했다. 15명의 여성 작가들 자료 조사와 인터뷰, 집필 과정에서 심리 상담을 받아야 할 만큼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에 깊은 공감을 느끼며, 문자 그대로의 통곡과 산고 끝에 작품들을 완성하였다. 이 소설들은 역사를 바라보는 '여성'(생명 살림)적인 관점이 강조되고, 대체로 부차적인 역할로 그려지던 여성을, 역사의 이면에서 때로는 역사의 전면에서 활약한 주체적인 존재로로 되살려 내고, 역사적 사실(다큐)과 그 빈틈을 메우는 상상력(소설)으로 동학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0원 9,900원
동학언니들 저 모시는사람들 20151205
[시사저널][오마이뉴스] 편집장을 지낸 언론인이자, 대한민국에 제주 올레길 열풍을 일으킨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이 오랫동안 묻어두었던 이야기를 꺼낸다. 1970년대 말, 한반도의 끝자락 제주에서 서울로 올라와 대학생활을 하던 여대생 서명숙은 돌연 감옥에 갇힌다. ‘천영초’라는 여인과 함께. 이 책은 박정희 유신정권 시절, 저자뿐만 아니라 당시 긴급조치 세대 대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친 실존인물 ‘천영초’에 대한 기록이다.
0원 4,500원
서명숙 저 문학동네 20170518
오늘은 블로그 시작하기에 딱 좋은 날입니다. 미뤄왔던 블로그를 이제는 정말 시작할 때가 왔어요. 여기에서는 인공지능과 함께 쓰는 블로그의 매력과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쉽게 셀프 브랜딩과 힐링을 할 수 있는 플랫폼 블로그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고 인공지능과 함께 글을 써 나가는 여정을 응원하고자 합니다.
0원 9,000원
셜록언니 저 열린 인공지능 20240330
진짜 내 삶으로 값 치르고 쓴, 내돈내산 후기! 여자, 딸, 아내, 엄마. 비슷한 듯 완전 다른 삶의 고단함 속에 스스로의 고귀함을 종종 깜박하는 당신에게 건넵니다. 분만실에서부터 “공주님입니다.” 소리 들으며 태어난 딸들이지만 살다 보니 행색이 초라해지고, 자존감까지 남루해진 당신이 안쓰러워 언니가 나섰다. 아이 키워보니 알겠더라, 너희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할머니들 보니 알겠더라, 우리가 훗날 얼마나 평화롭게 늙어갈지. 그러니 너무 걱정 말라고, 진솔하고 따뜻하게 이야기를 건네면서도 농밀한 은유의 미학까지 담아낸 최아란 작가의 첫 수필집이다.
0원 12,600원
최아란 저 소소담담 20220125
박현덕 시집『스쿠터 언니』. 중앙시조대상, 한국시조작품상, 광주문학상, 시조시학상 등을 수상한 박현덕 시인이 소외된 삶의 현장에서 바라본 풍경들을 절제되고 섬세한 언어로 그린 시편들을 묶었다. 문학평론가 고명철의 해설 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0원 9,000원
박현덕 저 문학들 20100406
수녀원 뜰노아의 방주를 본떠 지은 성당이 보이는수녀원 뜰언니의 발자국이 꽃으로 피었다.언니의 눈길이 이파리로 자랐다.소리를 죽인 언니의 한가득 웃음이빛으로 반짝거렸다.언니는 웃을 때 소리를 잘 내지 않고잔뜩 눈가에 주름을 잡는다.주름의 깊이가 웃음의 크기라고나 할까.나의 박장대소와 맞먹을큰 주름이 얼굴 전체를 덮기도 한다. 로마의 수녀원로마의 외곽지비아 델라 비나치아에는프랑스 샬트르에서 창립한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원 총원이 있다.세계 여러 나라의 수녀님들이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며살아가고 있다.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원 한국의 대구관구 소속인내 언니 마리 벨라뎃다 수녀는오래 여기서 지냈다. 아버지로부터 화초를 사랑하는 DNA를 흠뻑 받은 그는실내에 머물기보다밖에서 흙을 밟는 시간이 많았다.성 바오로 동상열정과 회개의 대명사인 바오로 성인이 수녀원의 ‘처음’을 지키고 있다.여러 대륙 여러 나라에서이 성인의 본을 따라 살고자 하는 수도자들언니도 이 길에 들어선 지 50여 년로마에서 소임한 지도 35년이 훌쩍 넘었다.이 동상이 세워진 때부터 함께했고,운전대를 잡고 수녀원을 들고나면서거침없이 사명을 수행한 이 성인을바라보았다.비아 벨라뎃다커다란 정원에 난 샛길을 ‘비아 벨라뎃다’라고 부르기도 했다나.‘비아’는 ‘길’이니 ‘벨라뎃다의 길’이 길로 이어지는커다란 정원에는언니가 꿀 발라놓은 보물들이 널려 있다.아름드리 수목풀꽃고추밭단감나무,로마의 단감나무는 내 보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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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광지 저 불휘미디어 20220415
어릴 적 부잣집으로 입양된 쌍둥이 동생을 위한! ‘언니’의 비밀스런 연극이 시작되었다. 공연 기간은 한 달. 주 무대는 개성 강한 신가네 형제들이 사는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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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영 저 와이엠북스 20150629
송명순 장편소설『언니의 약혼자』.부모님의 이혼, 무관심한 아버지, 쌍둥이 언니의 배신으로 가족 따위 의미 없다고 생각하는 다영. 어머니 쪽으로 가 사는 아영이 저 대신에 어머니의 인형이 되었음을 알면서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어느 날, 아영이 할 말이 있다며 다영을 찾아가는 길에 자동차 사고로 죽고, 다영은 그녀의 장례식장에서 네가 아영이를 죽였다며 원망하는 어머니와 어머니를 말리는 그 남자, 상우를 만난다. 그리고 일 년 후, 다시 나타난 어머니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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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순 저 청어람 20161019
〈몽실 언니〉를 새롭게 읽다! 1969년 동화 〈강아지 똥〉으로 기독교지 '기독교교육'의 제1회 아동문학상을 받으며 문단에 나온 동화작가 권정생의 『몽실 언니』. 분단시대 한국문학의 가장 사실적이고 감동적 작품으로 평가받아온 저자의 대표 동화 〈몽실 언니〉를 새롭게 만난다. 한국전쟁 전후를 배경으로 우리 현대사의 굴곡이 고스란히 녹아진 처참한 가난 속에서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고 이웃과 세상을 감싸 안은 한 소녀의 위대한 성장기다. 일제강점기가 끝나고 일본에서 돌아온 몽실의 아버지는 멀리 돈을 벌러 떠났다. 몽실의 어머니는 먹고 살기 위해 몽실을 데리고 다른 남자와 살러 갔다. 새아버지는 동생 영득이가 태어나자 몽실을 모질게 대했다. 결국 몽실이는 절름발이가 된 채로 홀로 친아버지에게로 돌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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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생 저 창비 20120425
우리 어린이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창비아동문고」의 대표동화를 새롭게 읽어요! 1977년부터 35년간 우리 창작동화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 어린이책의 역사를 새로 써온 「창비아동문고 대표동화」 제13권 『몽실 언니』. 이 시리즈는 세대를 넘어 고전의 반열에 오를 창작동화를 꾸준히 담아오면서 우리 아동문학의 중심을 잡아온 「창비아동문고」 270권 중 대표로 내세울 만한 35권을 뽑아 새로운 편집과 그림으로 엮었습니다. 아동문학평론가가 뽑은 동화집 10권에다가, 35년간 가장 풍부한 사랑을 받은 장편동화 25권을 만납니다. 「창비아동문고」 중에서 창비 좋은 어린이책 수상작뿐 아니라, 다양한 기관ㆍ단체에서 선정한 추천도서와 권장도서로 꾸려진 이 책은, 동화 작가 권정생의 소년소설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전후를 배경으로 우리 현대사의 굴곡이 고스란히 녹아진 처참한 가난 속에서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고 이웃과 세상을 감싸 안은 소녀 몽실이의 위대한 성장기를 따라갑니다. 판화가 이철수가 현실성을 구현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새롭게 그린 목판화 27점을 함께 담아 읽는 재미를 북돋습니다. ▶ 이 책은 2012년에 출간된 《몽실 언니》(창비)를 재출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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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생 저 창비 20130215
가정에서 0~6세의 아이를 키우는 힘들고 외롭고 우울한 엄마들에게 동네 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 나는 초보 엄마다. 남자아이 셋을 키우고 있지만, 여전히 아무것도 모르겠고, 계속 실수하고 있고, 여전히 우울과 행복을 오가며 살고 있다. 혼자는 너무 힘들고 어렵다. 옆에 엄마가 있는 것도 아니고, 도움의 손길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가정주부로 일을 하지 않지만, 그래서 더 마음 쉴 곳이 없었다. 내 이야기는 동네 친구들과 언니들과 동생들과 함께 나누었던 지극히 주관적인 나의 육아 이야기이다. 내 이야기를 듣고 혼자 두 아이를 돌보느라 힘들었던 한 친구는 큰아이의 어린이집 친구 중에서 마음에 맞는 두 집을 초대하고 함께하며, 저녁 한두 시간을 공동육아 시간으로 극복했다. 집단에 따라 놀이터에서 노는 것으로만 만족하는 집단도 있었고, 집에서의 놀이로 이어지는 집단도 있었고, 신랑들의 성격에 따라서 온 가족들의 성탄 파티로까지 이어지는 집단도 있었다. 아이를 키우는 시기별로 엄마의 어려움과 그에 따른 해결 방법은 달라지는데, 나는 특히 아이 돌보기만 수월해도 스트레스가 많이 줄어들 수 있었다. 좀 더 편하게 그리고 또 같이 아이들을 돌보았던 나의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아이가 아주 어렸을 때는 가정에서 친한 사람과 함께 돌보았다. 아이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닐 때는 어린이집 엄마들과 친해져서 한 두 시간씩 놀이터에서 놀거나 집으로 초대했다. 아이가 6살 이상이 되었고, 서로 부담 없이 친해졌다면 아이만 초대하여 함께 놀게 할 수도 있었다. 동네 엄마들과 육아 고민을 이야기하며 해결하기도 하고, 더 친한 친구와는 가족의 대소사를 나누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일이든 내가 중심을 잡는 것은 꼭 필요하다. 타인과 비교하며 ‘나’를 힘들게 하거나 잃어버리지 말고, 내 가족을 사랑하며,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적절하게 해나가며 행복하게 살자. 엄마는 어렵고 힘들다. 하지만 힘든 것에 머물지 말고 내가 힘들지 않도록 나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구해냈으면 좋겠다. 나는 유치원교사였다. 하지만 아가를 접한 적은 없었다. 전문가라고 하기엔 너무 부족하고 그나마 아는 것도 제대로 못해주어 더 힘들었다.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들었던 나의 육아 우울 극복 사례를 통하여 행복과 우울을 오가는 0~6세의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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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언니 저 부크크(bookk) 20201207
온라인 고민 상담소를 차린 아이들의 꽁알꽁알 유쾌한 카페 운영기! 『맞아 언니 상담소』는 나의 이야기를 무조건 들어 주는 ‘맞아 언니’ 카페를 만든 아이들의 좌충우돌 활약을 그린 책이다. 열두 살 미래는 삼남매의 둘째로 자기 마음을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가족을 답답해하다가, 단짝인 은별이와 세나와 함께 맞아 언니 카페를 만들기로 한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면 자신들이 그런 존재가 되어 다른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 주기로 한 것이다. 누군가 익명으로 글을 남기면 ‘맞아 언니’들이 번갈아 공감의 답글을 달아 준다. 카페가 점차 입소문이 나면서 가입자 수가 많아지자, 미래의 옆 반 남자아이 선우까지 영입되어 운영진이 모두 네 명이 된다. 그런데 어느 날, 학교 앞 문구점 아주머니가 누군가가 쏜 비비탄 총 때문에 넘어져 크게 다치게 되고, 아이들은 그 범인이 바로 카페 회원이라는 정황을 알게 되며 혼란에 빠지는데….
0원 9,000원
전미연 저 비룡소 20180521
“이상하지 않아? 점이 생기고 있어.” 작은언니는 싸움을 엄청 잘했고, 딱지치기랑 달리기는 따라올 아이가 없었다. 그리고 톱밥 향을 좋아했다. 작은언니 주 무대는 공터였다. 비가 오는 날이면 작은언니와 나는 주인집 목공소 바닥에 흩어진 톱밥으로 밥도 짓고 반찬도 만들며 소꿉놀이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작은언니 다리에 회색 점이 생기기 시작했다. 한 개에서 두 개로, 두 개에서 다시 세 개로 점이 늘어나자 엄마는 아빠한테 말했다. “이상하지 않아? 점이 생기고 있어.” 엄마와 아빠는 병원비만큼이나 작은언니에 대한 걱정도 컸기에 언니를 데리고 병원에 갔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 가족에겐 비밀이 생겼다. 절대 말하지 말라고 하니 더 말하고 싶어지는 비밀. 비밀이 생긴 걸 아는지 마당에 모이던 아줌마들은 이제 대문 밖에서 모였다. 왜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긴 걸까? 그리고 그 비밀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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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란 저 가나출판사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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